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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 도시 2 /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이 없다

by 빠라가떼 2023. 4. 8.

구글 이미지 영화 범죄도시2

1. 개요  및 감독, 등장인물

 개봉:: 2022. 5. 18.

 장르: 범죄/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6분

 

 감독: 이상용

 

 등장인물

 마동석(마석도 역): 주먹 세고, 맷집 좋은 괴물형사, 금천경찰서 강력반 부반장     

 최귀화(전일만 역): 금천경찰서 강력반 반장

 손석구(강해상 역): 정글도를 사용하는 잔인한 납치범

 전진오(유종훈 역): 가리봉 강도단, 강해상을 피해 베트남 영사관에 자수

 박지환(장이수 역): 전 이수파 대장

 남문철(최춘백 역): 조은 캐피탈 회장

 박지영(김인숙 역): 최춘백의 처

 음문석(장기철 역); 청부업자 형제 중 형, 강해상과 동업자 

 

2. 베트남에서 자수한 범인을 인도해 와라! / 베트남에서 일전

   2008년 베트남, 최용기가 현지 한국인 브로커와 땅을 보며 리조토 세울 계획을 하는데 렌터카 사업자가 봉고차를 몰고 나타난다. 봉고차에 타는데 강해상이 최용기를 납치한다.

   서울, 짱구가 슈퍼마켓에서 식칼로 인질극 벌이는데 마석도가 나타나 짱구를 제압한다.

 

   마석도와 강일만은 강도단 중 한명인 유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인도해 오라는 지시를 받아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다. 석도와 일만은 종훈을 만났지만 그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걸 직감하고 취조를 하다가 그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듣게 된다.

   유종훈은 공범 이종두, 김기백과 함께 강해상 일당을 도와  최용기의 납치사건에 함께 하면서 강해상을 따돌리고 최용기로부터 돈을 받으려다가 강해상에게 잡히게 되는데, 강해상이 최용기를 죽이고, 숙소에서 돈을 챙긴 다음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에게 5억원을 더 요구한다  이런 과정에서 강해상 일당의 앞뒤 안 가리는 무자비함과 잔인함에 두려움을 느끼고, 유종훈은 혼자 강해상을 피해 베트남 영사관에 자수를 하였던 것이었다.

 

  일만과 석도는 영사 박창수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강해상을 쫓는다.

  최용기 아버지인 조은캐피탈 회장 최춘백은 강해상을 죽이려 킬러들을 파견하고, 킬러들은 강해상의 돈을 빼돌리고 그를 기습하려다가 강해상과 부하 두익에게  죽임을 당한다.

   강해상은 자기 돈이 없어진 걸 알고, 최춘백에게 돈을 돌려놓지 않으면 찾아가 죽이겠다 경고하고 최춘백도 아들을 죽인 강해상을 반드시 죽이겠다 맞받아친다.

 

  석도, 일만도 어찌어찌 하여 강해상의 주소지를 알아냈지만 그들 앞에는 킬러들의 시체만 있고,. 석도와 일만이 놀랄 겨를도 없이 강해상과 부하 두익이 기습한다. 일만은 어깨에 칼을 맞고 석도가 두익을 제압한 후 강해상을 상대할 때 일만이 총을 쏘자 강해상은 도주해 버린다.

 

3. 죽을 거 같으면 벨을 눌러 / 마체테(정글도)도 제압하는 마동석의 주먹

   석도, 일만에게 추방령이 내려지고, 강해상의 부하 두익을 통해 강해상이 한국에 간 것을 알게 된 석도와 일만은 한국으로 돌아온다.

 

   강력반은 최용기의 장례식장에 강해상이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형사들을 배치한다.

   강해상은 청부업자 장기철(음문석) 형제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조은캐피탈 회장 최춘백을 엘리베이터에서 납치한다.

   형사들이 추적하지만 강해상을 놓치고 강해상은 회장 부인 김인숙(박지영)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영상을 보낸다.

   경찰과 회장 부인은 결국 몸값을 주고 최춘백과 교환하기로 한다.

 

   얼굴이 알려진 석도는 장이수를 찾아가 회장 부인의 운전사를 해달라고 하고, 강해상도 킬러 형제들과 계획을 세우는데 이들은 서로 믿지 못해 기싸움을 벌인다.

   결국 킬러 형제는 강해상의 말을 듣지 않고 돈을 쫓아가다가 검거되고,  장이수는 회장 부인의 차에서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 밀항을 시도하다가 강해상과 마주치자 순순히 돈가방을 강해상에게 내어준다.

 

   강해상은 돈가방을 가지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검문을 위해 멈춰 서고 기사와 승객이 내리자 마석도 형사가 버스에  올라선다. 

   이제 버스 안에서 강해상과 마석도의 일대 일 결투.   마체테(정글도)와 단검으로 공격하는 강해상을 마석도는 맨주먹으로 아주 속 시원하게 마무리하고, 형사들은 회식을 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4.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대한다

   '범죄도시' 전편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약간은 기대감으로 '범죄도시 2'를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다.  염려했던 것 보다 심하게 잔인한 장면도 없었고, 가끔씩 던지는 마동석의 유쾌한 대사와 특유의 액션은 언제나 속 시원하다는 느낌을 준다.  과연 13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올해에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3'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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